<일정 목록>
아루샤 → 나이로비 → 카렌 블릭슨 박물관 → 기린센터 → 나이로비 시내
아프리카의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인공 카렌 블릭슨의 자취를 따라가고, 기린과 교감하며 도시의 매력을 발견한 특별한 하루였답니다.
아루샤에서 나이로비로의 이동
아침 일찍 아루샤의 골드 크레스트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이로비로 향했어요.
국경을 넘는 여정이라 조금 긴장되었지만, 가이드님의 숙련된 안내로 무사히 케냐에 입국할 수 있었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보는 것도 흥미진진했어요!
나이로비에서의 첫 만남
나이로비에 도착하자마자 현지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케냐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현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죠. 특히 우갈리라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주식과 함께 먹는 스튜가 인상적이었답니다.
카렌 블릭슨 박물관 방문
점심 후 첫 목적지는 카렌 블릭슨 박물관이었어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카렌 블릭슨이 살았던 저택이 박물관으로 변신했답니다.
푸른 응구옹 힐스를 배경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 주택은 그대로 타임머신이 된 것 같았어요. 카렌이 실제 사용했던 가구들, 그녀가 찍은 사진들, 그리고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그녀의 서재였어요. 책장 가득 꽂혀있는 오래된 책들과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정원... 이곳에서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며 글을 썼을지 상상하니 가슴이 설렜답니다.
로스차일드 기린센터에서의 특별한 만남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기린센터였어요.
이곳은 멸종 위기에 처한 로스차일드 기린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센터랍니다.
기린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로 기린에게 먹이도 줄 수 있었어요!
기린의 까만 눈동자를 마주보며 먹이를 주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답니다. 긴 목과 우아한 자태로 유명한 기린이지만, 가까이서 보니 그들만의 독특한 무늬와 표정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나이로비 시내 관광
마지막으로는 나이로비 시내를 둘러보았어요.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전통적인 시장이 공존하는 나이로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켄야타 국제회의장, 의회 건물, 그리고 독립기념탑 등을 둘러보며 케냐의 역사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시내 중심가의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답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힐튼 가든 인에 체크인했어요.
호텔에서 즐긴 저녁 식사는 피곤했던 하루를 위로해주는 완벽한 마무리였답니다.
아프리카 여행 6일차 총평
나이로비에서의 하루는 아프리카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어요. 사
파리에서 만난 야생의 아프리카와는 또 다른,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련된 도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카렌 블릭슨 박물관은 한 여성의 삶과 꿈, 그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100년 전 아프리카의 모습도 상상해볼 수 있었답니다.
기린센터에서의 경험은 아프리카의 야생동물 보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그들의 노력이 감동적이었답니다.
나이로비 시내 관광을 통해서는 아프리카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어요. 급속도로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 속에서도 전통을 잃지 않으려는 그들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여행의 묘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특별한 감동을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의미 있는 하루였어요. 야생의 아프리카를 넘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었거든요.
내일은 또 어떤 놀라운 경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프리카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매력적인 곳이었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나이로비를 방문해보세요. 사파리만큼이나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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